생각,관찰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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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7 / 1주 / 귀여운 학생들
요즘 학생들이 어쩌다 저쩌다 이런 말들은 항상 존재해 왔다. 하지만 나는 항상 실생활에서 크게 체감하진 못해왔다. 그렇게 예의 없거나 못된 사람을 크게 보지 못한 것이다. 이번 주에도 참 귀여운 학생들을 많이 봤다. 그 순간들에 대하여 기록한다. 엘레베이터에서 본 아기 – 엄마 품에 안겨있던 아기가 있었다. 아기들 특유의 큰 눈이 참 귀여워서 슬리슬쩍 보고 있었는데, 아기가 활짝 웃더니 나에게 손인사를 하는 것이었다. 아기의 웃음은 무언가 정화되는 느낌이라 나도 모르게 따라 웃으며 어머니 몰래 손인사를 해 주었다. 엘레베이터에서 본 초등학생 – 무더운 여름 날씨의 답답한 습기가 나를 불쾌하게 만들고 있었다. 닫기 버튼을 눌러 시원한 집으로 도망가려는 찰나 공동현관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높은 불쾌지수 속 닫기 버튼을 연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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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0 인바디.. 흑흑
근육량이 33kg까지 내려가서 슬프다.. 나 요즘 운동 좀 줄이긴 했지.. 그래도 고무적으로 살은 조금씩 빠지고 있다. 식사량을 좀 늘리고 운동을 늘려야하나,, 삼식이의 삶을 살고 있는데 왜 빠지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