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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30일 일간 경제 리포트 – PM

## 2025년 10월 30일, 거시 경제 환경 변화와 시장 전망

본 리포트는 2025년 10월 30일의 경제 및 금융 시장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주요 동향과 시사점을 도출하고, 향후 시장 전망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 주요 시장 동향

* 미국 증시, FOMC를 앞두고 훈풍: 금일 뉴욕증시는 오는 FOMC 회의 결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0% 상승한 47,993.14, S&P500지수는 0.39% 오른 6,917.60, 나스닥지수는 0.77% 상승한 24,010.09를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돌파하며 기술주 강세를 주도했습니다.
* 암호화폐 시장, 제도권 편입 가속화: 리플 트레저리 DAT 투자가 급증하면서 뉴욕증시 상장 기업들의 XRP 재무자산 편입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캐너리 캐피털의 라이트코인 및 헤데라 ETF 나스닥 상장, 그레이스케일의 솔라나 트러스트 ETF(GSOL) 전환 추진 등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하며 4000선 안착: SK하이닉스의 호실적과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6% 상승한 4,081.15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4000선을 넘어섰습니다. 여당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법 개정 논의에 속도를 내며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 코스닥, 개별 종목 및 성장 잠재력 주목: 코스닥지수는 소폭 하락했으나, 두산에너빌리티의 4거래일 연속 상승세와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거래대금 2조원 돌파는 개별 종목 및 새로운 거래 플랫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보여줍니다. 또한, 덕산넵코어스 등 다수의 기업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며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코스닥 상장 목표를 향한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다만, 코스닥 시장의 구조적 문제점, 즉 상장 문턱 대비 낮은 퇴출 기준에 대한 지적은 지속적인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 유럽 증시, 혼조세 속 개별 기업 이슈 부각: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메르세데스-벤츠는 3분기 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는 등 개별 기업의 실적 및 경영 계획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미-중 관세 협상 타결, 글로벌 불확실성 완화 기대: 미-중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은 글로벌 무역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국제 경제 불확실성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금, 안전자산으로서의 위상 재확인: 국제 금 시세는 미-중 갈등, 무역전쟁, 국제분쟁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인해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 변화 또한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환율 및 암호화폐 현황: 현재 USD/KRW 환율은 1,425.97 KRW, JPY/KRW 환율은 9.39 KRW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BTC/KRW)은 156,829,900 KRW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 시장 총평 및 전망

금일 시장은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미-중 무역 갈등 완화라는 긍정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글로벌 증시 전반에 대한 낙관론을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강세와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권 편입 가속화는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투자자들에게 주목할 만한 대목입니다.

향후 시장은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반도체 및 인공지능 관련 기업, 그리고 안전자산으로서의 금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국내 대출 금리 하락세가 제한될 수 있다는 점과 코스닥 시장의 구조적인 개선 필요성은 유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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