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보고

2025년 10월 18일 일간 경제 리포트 – AM

## 2025년 10월 18일 경제 시장 분석: 변동성 속 기회 탐색

오늘의 경제 및 금융 시장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개별 자산군별로 상이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한국 증시는 4,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나,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 소외와 ‘빚투’ 급증에 따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미중 무역 갈등 및 지역 은행 부실 우려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주요 경제 및 금융 시장 동향:

* 한국 증시: 코스피 상승세 지속, 코스닥 소외 및 ‘빚투’ 경계
* 코스피: 0.01% 상승 마감하며 3748.89를 기록, 4,000 고지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 상대적 소외: 지난 4개월간 코스피가 35.3% 상승한 반면, 코스닥은 14.6% 상승에 그치며 코스닥 시장의 소외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빚투’ 급증: 코스피의 사상 최고치 경신에 힘입어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23조 7,758억 원에 달하며 급증했습니다. 특히 청년층의 신용거래 증가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요구됩니다.
* 감사인 직권 지정: 코스피 상장사 257사, 코스닥 상장사 626사를 포함한 전체 상장사의 절반 이상이 감사인 직권 지정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 테마주 강세: 2차전지, 전기차, 반도체 재료·부품, 지능형 로봇·AI 관련 테마주 중심으로 개별 종목의 등락이 활발하게 나타났습니다.

* 미국 증시: 혼조세 및 시장 관리 강화
* 혼조세 출발: S&P 500(-0.18%), 나스닥(-0.38%), 다우(+0.05%)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지역 은행 부실 우려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 나스닥 시장 관리: 나스닥은 주가 관리 정책을 강화하며, 상폐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엄격한 시장 관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나스닥 상장사 수 감소(-4.19%)로 이어졌습니다.

* 주요 경제 지표 및 전망: 성장 둔화 우려와 금리 인하 기대감
* 한국 경제 성장률 둔화: IMF는 한국 경제 성장률 제고를 위해 구조 개혁을 촉구했습니다. 8월 소매 판매 감소(-2.4%) 및 소비자 심리 지수 하락(-6개월 만에) 등 지표상 성장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IMF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1.8%)는 잠재성장률(2~2.1%)을 하회하고 있습니다.
*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급격한 하락에 따른 소폭 조정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지역 은행 사태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연준의 3회 금리 인하를 ‘출발점’으로 제시했습니다.

* 국제 정세: 미중 관계 완화 기대감 부상
*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을 앞두고 중국에 대한 고관세 지속 불가능을 언급하며, 미중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었습니다.

* 일본 금융 동향: 스테이블코인 발행 추진
* 3대 은행 협력: 일본 3대 은행이 스테이블코인 공동 발행을 추진하며, 이를 미쓰비시UFJ의 결제 프로세스에 우선 적용할 계획입니다.

* 환율 및 가상자산 동향:
* USD/KRW: 1,420.97원
* JPY/KRW: 9.42원
* 스테이킹 ETF: 반에크, LDO 스테이킹 기반 이더리움 ETF 상장 신청을 하며 가상자산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도 관련 논의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오픈씨 변화: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가 구조조정 후 암호화폐 통합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비트코인 시세: 1억 5,141만 4,500원

총평 및 전망:

현재 시장은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개별 자산군 및 섹터별로 기회와 리스크가 공존하는 상황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시장은 시장 관리 강화 추세 속에서도 AI 및 반도체 관련 섹터의 잠재력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면, 신흥국 증시는 ‘빚투’ 급증으로 인한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가상자산 시장은 스테이킹 기반 상품 출시와 같은 제도권 편입 움직임이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으나, 규제 및 기술적 리스크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요구됩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