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5일 일간 경제 리포트 – PM
## 2025년 9월 5일: 변동성 속 성장 가능성을 엿본 글로벌 금융시장
* 미국 증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0.05% 하락했으나,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0.51%, 1.02% 상승하며 기술주 중심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팔란티어의 AI 기반 인프라 전환 협력 소식과 테슬라의 일본 시장 급증세(87%)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S&P500 지수 기반 코인베이스의 암호화폐 결합 파생상품 지수 출시는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 한국 증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각각 0.52%, 1.08% 상승하며 3200선과 800선을 회복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두드러졌으며, 조선기자재 관련주 (삼영엠텍, 케이에스피, 에스앤더블류, 오리엔탈정공 등)의 긍정적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상장사 중대재해 발생 시 공시 의무 신설 예고는 향후 기업들의 안전 관리 강화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사주 소각 또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유가증권시장 120곳, 코스닥 86곳).
* 일본 증시: 주요국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시장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거시경제 지표: 주요국 장기 국채 금리의 급등은 이자 부담 증가 및 재정 적자 심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의 미 관세 피해 기업 지원 (30조 원)은 국제적인 경제적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책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금 가격 상승과 한돈 가격 70만원 돌파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반영하는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 환율 및 암호화폐: 원/달러 환율은 1389.63원으로 마감되었으며, 비트코인은 1억 5424만 450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환율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총평: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중심의 미국 증시 상승과 국내 증시의 강세는 긍정적인 신호이나, 주요국 장기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단기적인 변동성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는 AI 관련 기술주와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이는 조선 및 에너지 관련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면, 고금리 지속에 취약한 부동산 및 소비재 관련 종목에는 우려가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