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3일 일간 경제 리포트 – AM
## 2025년 8월 13일 글로벌 경제 시장 분석: 변동성 지속 속 불확실성 증대
* 글로벌 증시 혼조: 한국 코스피 지수는 0.53% 하락하며 3,189.91에 마감,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등 일부 종목의 변동성이 두드러졌습니다. 미국 증시는 휴가철 영향으로 보합권에서 움직였으나, 다우존스(-0.45%), S&P 500(-0.25%), 나스닥(-0.30%) 모두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물가 불안으로 인한 연준의 금리 인하 계획 차질 우려가 시장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 달러 강세 지속 및 환율 변동: 달러 인덱스는 8월 8일 기준 98.2로 6월 말 대비 1.3%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USD/KRW 환율은 1,38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보였고, JPY/KRW 환율 또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엔화를 비롯한 대만 달러, 러시아 루블, 튀르키예 리라 등 주요 통화 또한 약세를 보였습니다.
* 미국 경제 성장세 지속, 물가 안정 여부 주목: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3.0%를 기록하며 경제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6월 소매판매 역시 예상치를 웃도는 0.6% 증가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7월 CPI는 예상 수준으로 발표되었지만, 물가 안정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 국내 경제 및 시장 동향: 국채선물은 미국 물가 발표에 긍정적으로 반응하여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가금류 폐사로 인한 닭고기와 계란값 급등은 소비자 물가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자료 부족으로 확인 불가능합니다. 사이버 범죄 피해 증가 또한 주목할 만한 사회경제적 이슈입니다.
총평: 현재 시장은 미국 물가 안정 및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변동성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미국 경제 지표와 연준의 발표에 따라 시장의 방향이 크게 좌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같은 에너지 관련 종목과 물가 상승 수혜주는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반대로 금리 인상에 민감한 기술주는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