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2일 일간 경제 리포트 – AM

## 2025년 8월 2일: 글로벌 증시 급락과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 확대

* 글로벌 증시 동반 하락: 한국 증시는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 확대로 코스피(-3.88%, 3119.41), 코스닥(-4.03%, 772.79) 모두 급락세를 기록하였습니다. 미국 증시 또한 다우존스(-1.13%, 43,631.08), 나스닥(-1.75%, 20,752.47) 지수 하락을 보였는데, 이는 7월 비농업 고용 지표 부진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조정으로 분석됩니다. 개별 종목에서는 한화시스템의 개인 매수 주도 상승세가 눈에 띄며,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 6만원선 방어 여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 부각: 7월 미국 고용 지표 부진으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는 3월 이후 예상을 상회했던 미국 경제 지표와는 대조적인 상황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 국내 경제 지표 및 정책: 코스피 5000특위의 대주주 기준 상향 검토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외식 물가 상승에 따른 편의점 보양식 간편식 시장 확대가 주목할 만한 현상입니다.

* 환율 및 코인 시장: USD/KRW 환율은 1,390.72 KRW (03:00)에서 1,388.75 KRW (09:00)로 소폭 하락하였고, JPY/KRW 환율은 9.384 KRW (03:00)에서 9.398 KRW (09:00)로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BTC/KRW)은 03:00 시점에 159,065,400 KRW를 기록했으나, 09:00 시점 데이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기타: 8월 첫째주 대형마트 휴무 및 트럼프식 관세 협상 관련 뉴스는 시장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입니다.

총평: 미국 고용 지표 부진으로 인한 금리 인하 가능성 확대와 한국 증시의 급락은 투자 심리 위축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금리 민감도가 높은 기술주와 경기 민감주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반면, 내수 소비재 및 방어주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식 관세 협상의 향방 또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