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5일 일간 경제 리포트 – 오전
## 2025년 7월 15일: 글로벌 경제의 변곡점, 한국 증시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와 불확실성 공존
* 한국 증시의 강세: 코스피는 3년 10개월 만에 3,200선을 돌파하며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를 등에 업고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고배당 ETF에 대한 자금 유입이 증가하였으며, 분리과세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SK하이닉스는 2012년 SK그룹 편입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고, HLB 또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JP모건의 “한국 증시 랠리는 10년짜리”라는 보고서는 시장의 긍정적 전망을 더욱 확대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 미국 증시의 불확실성: 미국 증시는 다우와 나스닥이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발표가 시장에 불확실성을 야기하며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트럼프는 EU, 멕시코뿐 아니라 한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 등에 30%의 상호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경계심으로 인한 달러 강세 압력이 존재합니다. 더욱이 파월 연준 의장의 해임 관련 속보가 시장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 세계 경제 동향: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JP모건),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등 글로벌 경제 지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사상 최초 12만 달러를 돌파하며 ETF를 통한 자금 유입 및 기업 수요 증가에 힘입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거시 경제 지표: 코스피는 3,202.03(+0.83%), 코스닥은 799.37(-0.14%)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는 0.28% 하락, S&P 500은 0.10% 하락, 나스닥은 0.14% 상승 출발했습니다. USD/KRW 환율은 1,382.48원, JPY/KRW는 9.341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트코인은 165,560,70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한 관심 또한 기준금리 인하 및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총평: 한국 증시는 외국인 투자 유입과 고배당 ETF 선호 현상 등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미국의 불확실한 정치·경제 상황과 글로벌 금리 인상 가능성은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향후 한국 증시의 성장세 지속 여부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미국의 정책 변화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하이닉스, HLB 등과 같은 종목과 고배당 관련 ETF는 주목할 만하지만, 미국발 관세 및 금리 인상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며, 외환 시장 변동성에 대한 모니터링 또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