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 일간 경제 리포트 – 오후

## 긍정적 증시 흐름 속 불확실성의 그림자: 2025년 7월 4일 글로벌 경제 분석

* 미국 증시 강세 지속: 다우 지수, 나스닥, S&P 500 지수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6월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업률 4.1% 기록은 고용 시장의 긍정적인 흐름을 시사합니다. 이는 예상치 못한 고용 보고서로 인해 연준의 금리 인하 재조정 가능성을 열어두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금리 인하 미흡에 대한 불만 표출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강조합니다.

* 한국 증시의 긍정적 흐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 상승하며 3,116.27에 마감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 시대’ 강조는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주고 있으나, 현실적인 달성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 글로벌 투자 환경 악화 우려: 무역 장벽 심화로 인한 글로벌 투자 전망 급락은 경제 성장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합니다. 이에 따라 각국은 금리 인하 및 경기 부양책을 통해 대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과 베트남의 무역 협정 체결은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전체적인 무역 환경 개선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 거시경제 지표 혼조: OECD 경제단체 조사 결과 경영 환경에 대한 긍정적 응답이 감소하고, 물가 상승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변동성 지수(VIX) 하락은 시장의 불안감 완화를 시사하지만, 고용 지표와 무역 갈등 등 불확실성 요인이 존재합니다.

* 기타 주요 이슈: 마른 장마와 폭염으로 인한 먹거리 가격 급등, 테슬라의 2분기 실적 발표(7월 23일 예정), 리플 XRP 현물 ETF 승인 후 판매 중지 등의 뉴스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의 기후이행지수 64위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적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총평: 미국 증시의 강세와 한국 증시의 상승세는 긍정적이지만, 고용 지표의 불확실성, 무역 분쟁의 지속, 그리고 고물가 등의 요인은 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거시경제 지표의 추이와 정치적 불확실성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기술주, 특히 AI 관련 종목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농축산업과 같은 물가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분야는 투자에 신중해야 합니다. 반면 친환경 에너지 분야는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투자처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