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25/01~06/ 상반기 몇 장.

주용이 은진누나와 함께 한 부산 투어. 해적룰렛 주제에 굉장히 커서 엄청 무서웠다. 이 커플들 덕분에 부산 알차고 즐겁게 놀았다. 고등어 오차즈케를 처음 접해봤는데 참 마딛엇따.

6명이서 롯데월드 다녀왔었다. 배그 어트랙션 있길래 해봤는데 무려 2위 했다.. 나 위협적인 녀석..!? ㅎvㅎ
혜윰이랑 둘이 낙오(?)되서 아틀란티스 탔다. 처음 타본 롤러코스터인데 너무나 재밌었다. 다음엔 후렌치 레볼루션 꼭 타봐야지!

승빈, 찬의랑 천문대 다녀오다가 발견한 양조장. 경기 술 페스타 대상을 탄 막걸리 답게 굉장히 맛있었다.
거기서 시음을 해봤는데 승빈이는 운전자라 못마시구, 나랑 찬의랑 6도는 감흥 없다가 12도 마시고 서로 눈 커져서 와!! 하고 감탄하면서 눈 마주친 기억이 난다. 진짜 맛있었다.

+ 천문대는 참 좋았으나, 1박2일로 가야 잔뜩 즐길 수 있다. 달 사진 못봐서 좀 아쉬웠다 ㅠㅠ

키위스파랜드. 우리 동네에 생긴 사우나인데, 와.. 여기 좋다. 신설이라 탕도 사우나도 다들 깨끗하다. 진짜 하루종일 뜨거웠다 차가웠다 동태마냥 잔뜩 말려지다가 바깥과 연결된 공간으로 나가면 세상 행복할 수 없다.

+ 단 겨울에만 갈것.  주용이랑 은진누 커플도 굉장히 만족했다. 지금은 사람이 많아져서 평일 이외에 가면 힘들다.

주용이랑 은진누 깐숙이 커플들 놀러왔다. 바다 기대하지 말라며 을왕리로 데려갔는데, 멀리서 온 손님들을 반겨서일까 오랜만에 본 한 낮에 물이 차있는 모습을 봤다..! 감동의 도가니~~  라따뚜이 인형이 있길래 조종당하는 컨셉으로 찍어봤다.
박주용이랑 있으면 뭔가 깐숙거리게 된다 ㅋㅅㅋ

호과당. 서울숲 가다가 냄새에 홀려 돌아보니 있었던 빵집. 여기 타코파이 상당히 맛있었다 ㅠ.ㅠ
나중에 고추장 어쩌구도 꼭 먹어보고 싶다.

+ 양산을 펼쳐서 쥐어주시며 돌아가며 쓰라던 친절(?)이 잊히지 않는다 ㅋㅋ

너무 예쁜 서울숲 풍경. 마치 외국의 풍경같다. 물과 함께 초록초록한 자연 늘어진 버드나무를 보고 있자니 없던 여유도 샘솟는 기분이다. 몹시 행복했다.

이곳의 사슴들은 서로 거리를 유지한채 전부 웅크려 있었다. 너네.. 낮잠타임이니? 까치 한 마리가 사슴위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사슴은 미동도 안하는 모습이 놀아달라는 조카와 귀찮은 삼촌 같아  귀여웠다.

너.. T야? 이 사진 뭔가 귀엽다. 나만 그런가? 뭐 상관없다.

고기고기. 이 날 닭꼬치 맛있었고, 오이스터 블레이드 맛있었다. 승빈이가 닭꼬치 양념을 놓고와서 조금 슬펐지만 그래도 맛있고 재밌게 놀았다. 이때 고기 굽는데 6인분 구우려니까 응근 난이도가 있고 재밌었다.

바보덜 사진. 이승빈 저 망치 같은거로 글러브 길들인다고 하루종일 치는거 왜 이렇게 웃음벨인지 ㅋㅋㅋ


김재현님의 나이스 캐치 짤.

저 숙소에서 야간에 벌인 내기빵 변형 윷놀이는 진짜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인생 최대 도파민이 터져나온 날.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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