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4일 일간 경제 리포트 – PM
## 2025년 12월 4일 금융 시장 동향: 금리 인하 기대감 속 위험자산 랠리 지속
본 보고서는 2025년 12월 4일 금융 시장의 주요 경제 지표 및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투자 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주요 시장 분석
* 한국 증시의 견고한 상승세:
* 코스피는 9거래일 만에 4,000선을 재돌파하며 1.04% 상승한 4,036.30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긍정적인 심리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 코스닥 역시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23년 8월 이후 2년 4개월 만의 최고치인 932.01을 기록했습니다.
* 개별 종목으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으며, 시가총액 50조 원을 돌파하며 시장을 견인했습니다.
* 미국 증시의 기술주 중심 랠리:
* 다우존스, S&P 500, 나스닥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 특히 기술주에 대한 매수세 유입이 두드러졌으며, 이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맞물려 기술 섹터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강화되었음을 시사합니다.
* 비트코인 또한 5% 가까이 상승하며 전날의 하락분을 만회,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 회복을 보여주었습니다.
* 미국 증시 투자 전략으로 채권/배당형 ETF 50%, 나스닥 ETF 30%, AI/전력 인프라 등 구조적 성장 섹터 ETF 20%의 분산 투자가 제안되었습니다. 이는 단일 지수형 ETF만으로는 변동성과 기대 수익률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분석에 따른 것입니다.
* 한국 경제의 회복세와 잠재적 위험 요인:
*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1.3%를 기록하며 15분기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관세 영향 및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 경제의 회복 탄력성을 증명하며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였습니다.
* 반면,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상승, 카드론 금리 고공행진, 중저신용자 대출 금리 급등은 취약 계층의 소비 및 저축 능력 약화를 시사합니다.
* 생활 물가 고착화, 임대료, 인건비, 원자재 가격 상승은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의 재무 구조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새마을금고 건전성 지표 관련 논의와 ‘한국형 상생경제 플랫폼’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며 향후 금융 시장의 불안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미국 연준의 통화 정책 변화 기대감:
* 연준의 “금리 인하 급선회” 가능성에 대한 뉴스가 뉴욕 증시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주요 동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케빈 해싯 위원장은 전통적인 공급 측면 경제학자로서, 금리가 경제 성장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한 낮게 유지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이러한 온건한 금리 정책 기조는 향후 미국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할 수 있으나, 일부에서는 신뢰성 문제를 제기하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 주요 글로벌 및 국내 뉴스: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나스닥은 해외 기업, 특히 중국 기업의 상장 후 주가 급등락 및 거래 정지 문제에 대응하여 감독 및 상장 규제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는 국내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에도 심사 부담 가중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고수익 보장 허위 정보를 이용한 투자 사기 사건 발생은 투자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세계 경제 동향
* 미국의 해외 기업 규제 강화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며, 글로벌 자본 흐름 및 상장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환율 및 암호화폐 시장
* USD/KRW (달러/원): 1,467.36원
* JPY/KRW (엔/원): 9.417903원 (100엔당)
* BTC/KRW (비트코인/원): 137,123,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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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총평:
2025년 12월 4일 금융 시장은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위험 자산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특히 한국 증시의 4,000선 돌파와 코스닥의 신고가 경신은 투자 심리 회복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기대/우려 종목/분야:
* 기대: AI, 전력 인프라 등 구조적 성장 섹터는 기술 혁신과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와 같은 대형 우량주는 기관 및 외국인 수급에 힘입어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우려: 자영업자 및 취약 계층의 부채 문제는 가계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내수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증시의 해외 기업 규제 강화 움직임은 글로벌 투자 환경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킬 수 있으므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