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8일 일간 경제 리포트 – PM
## 2025년 10월 28일, 글로벌 금융 시장의 새로운 지평: 완화적 통화정책과 지정학적 기대감이 견인하는 상승 랠리
글로벌 경제 및 금융 시장의 주요 동향 및 분석
금일, 2025년 10월 28일, 세계 경제는 주요 통화 정책 변화와 지정학적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특히 미국 연준의 양적 긴축(QT) 중단 발표와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은 뉴욕증시와 비트코인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으며 전반적인 시장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 미 연준, 양적 긴축(QT) 중단 선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양적 긴축(QT) 중단을 공식 발표하며 시장에 유동성 공급 기대감을 고조시켰습니다. 이는 뉴욕증시와 비트코인 시장에 직접적인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 미중 무역 협상 및 정상회담 기대감 고조: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합의 타결 기대감과 양국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전반적인 시장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상호 관세 일부 일시 중단을 포함하는 ‘기본 합의’ 도달 소식은 투자 심리를 크게 개선시켰습니다.
* 이번 주 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 연준의 금리 결정 향방,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그리고 미중 정상회담 결과는 이번 주 뉴욕증시의 향방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APEC, 글로벌 경제 협력의 중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는 미국, 중국, 일본 등 21개국을 회원국으로 하는 세계 최대의 지역 경제 협력체로서, 전 세계 교역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요한 글로벌 경제 거점입니다.
* KED글로벌, 국제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 한국경제신문의 영문 경제 뉴스 플랫폼인 ‘KED글로벌’이 공식 운영을 시작하며 미국 백악관 및 해외 주요 증권사에서 인용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도와 영향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습니다.
* 한국 증시, 4,000선 안착 및 행동주의 확산 조짐: 코스피는 전장 대비 2.57% 상승한 4,042.83으로 마감하며 약 4개월 만에 4,000선 고지를 다시 탈환했습니다. 더불어, 행동주의 투자 확산 조짐이 나타나며 금호석화, SK케미칼, KCC 등이 잠재적 타깃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자사주 매입을 자본 거래로 규정하는 소득세법·법인세법 개정안 발의는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 뉴욕 증시, 훈풍 속 상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38%, S&P 500 지수는 0.81%, 나스닥 종합지수는 1.37%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에버노스의 SPAC 합병을 통한 나스닥 상장 추진 소식은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더욱 자극했습니다.
* 일본 증시, 역사적 고점 경신: 닛케이 225 지수는 2.46% 급등한 50,512로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50,000선 장벽을 돌파했습니다.
* 한국, 중소기업 신용 위험 경계감 지속: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4분기 국내은행의 차주별 신용위험지수는 다소 완화되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중소기업의 신용 경계감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미국 국채 시장, 금리 상승 여력 제한적: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 아래로 하락했으며, 역레포 잔고 감소, SLR 완화 가능성, 은행 지준금 부족 등으로 인해 추가적인 급등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일본, 암호화폐 관련 지수 편출 가능성 부각: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 MSCI가 총 자산의 절반 이상을 암호화폐로 보유한 기업을 지수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은 일본 시장의 불안 조짐으로 해석되며 패시브 자금 유입 차단을 우려케 합니다.
*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 연방기금금리선물(FedWatch)은 연준의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98.3%로 전망하며, ‘유동성 확대 국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일본, 금리 동결 속 신중한 행보: 일본은행은 현행 0.5% 금리를 5회 연속 동결하며, 2% 이상의 물가 상승과 낮은 실질금리를 고려한 향후 금리 인상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중 무역 합의 타결 기대감에 금리 인상을 보류할 것이라는 관측도 존재합니다.
* 한국, 가계대출 관리 강화: 정부는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목표 감축, 주담대 한도 제한, 스트레스 금리 상향 조정 등 가계부채 관리 강화를 위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 원/달러 환율: 1,436.97 KRW
* 원/엔 환율: 9.3876 KRW
* 비트코인, 11만 5천 달러 돌파 및 알트코인 강세 확산: 비트코인은 11만 5천 달러를 돌파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갔고,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등 알트코인까지 긍정적인 흐름이 확산되었습니다. 특히, 리플(XRP) 및 솔라나(SOL)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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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및 전망:
현재 글로벌 금융 시장은 미 연준의 완화적 통화 정책 전환 기대감과 미중 무역 협상 타결이라는 지정학적 긍정적 요인이 결합되며 유동성 장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변동성 확대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습니다.
기대 요인: 빅테크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 특히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부문에서의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경우, 관련 기술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불어, 암호화폐 시장은 ETF 승인 기대감과 기관 자금 유입에 힘입어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려 요인: 예상치 못한 지정학적 리스크의 재부각이나, 미국 연준의 예상보다 더딘 금리 인하 시그널은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의 급등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재점화시켜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