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보고

2025년 10월 27일 일간 경제 리포트 – PM

## 2025년 10월 27일: 글로벌 금융시장, 금리 불확실성 속 구조적 훈풍과 신규 ETF 열기

2025년 10월 27일, 주요 중앙은행들의 금리 결정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한국 증시는 구조적 리레이팅 국면 진입과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ETF 상장을 통한 투자 기회 확대 역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 글로벌 금리 결정 주목, 연준의 ‘신호’가 시장 방향 가늠자:
* 미국 연준(Fed): 98.3%의 높은 확률로 2연속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며, 이는 고용시장 활성화에 무게를 두는 시그널로 해석됩니다. 또한, 양적 긴축(QT) 종료 임박 시사를 통해 채권 금리 하락 및 증시 랠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다만, 소비자물가 상승률(3.0%)이 여전히 연준 목표치(2%)를 상회하는 점은 경계해야 할 부분입니다. 과거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관세 100% 인상 발언으로 나스닥이 급락했던 사례를 상기하며, 현재 미중 고위급 무역 회담의 긍정적 진행 여부가 시장 변동성을 제어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일본은행(BOJ):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여자 아베’로 불리는 타카이치 총리 선출과 함께 인플레이션 국면 진입이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물가 상승과 낮은 실질금리 환경을 고려할 때,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한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한국 증시, ‘구조적 리레이팅’과 ‘동학 개미’의 힘:
* 코스피 3900선 돌파: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점을 경신하며 구조적 리레이팅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신정부 출범 이후 추진된 상법 개정 등 정책적 요인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 개인 투자자 자금 유입 확대: ‘동학 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열기가 뜨겁습니다. 국내 투자 예탁금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증시 활황으로 인한 예금 인출 및 증시 유입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ETF 시장의 성장과 다양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규모가 230조 원을 넘어섰으며, 연금 시장의 장기 투자 수단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10월 28일에는 KODEX K조선 TOP 10 ETF, SOL 미국넥스트 테크 TOP10 액티브 ETF 등 7개 신규 ETF가 상장되어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ESG 운용 경쟁력 강화: 한국투자신탁운용 ESG운용부는 ‘발로 뛰는 리서치’를 통해 축적된 독자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펀드 및 ETF 운용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 한국 경제 및 증시 관련 지표:
* 주간 아파트값 통계 논쟁: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값 통계’의 실효성에 대한 논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되었으며,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 국가 브랜드 경쟁력: 삼성 갤럭시와 제주삼다수가 국가 브랜드 경쟁력 지수(NBCI)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롯데리아가 3위로 상승하는 등 소비재 및 서비스 부문의 경쟁력이 돋보입니다.

* 미국 증시 전략 제언:
* 다양한 ETF 혼합 전략: S&P500 또는 나스닥100 등 대표 지수 추종 ETF에 고성장 테마형 ETF를 혼합하는 전략이 권장됩니다. 특히,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 ETF는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 미국이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산업군에 투자하여 차별화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환율 및 가상자산 시세 (10월 27일 17:00 기준):
* USD/KRW: 1,435.84원
* JPY/KRW: 9.40825원
* BTC/KRW: 164,722,400원

시장 총평 및 전망:

현재 시장은 글로벌 금리 불확실성이라는 단기적 변동성 요인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의 구조적 턴어라운드와 풍부한 유동성이 매크로 환경을 지지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인플레이션 압력의 지속 여부는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할 과제입니다.

기대/우려 종목/분야:

* 기대: 반도체, 조선, 신재생 에너지, 2차 전지 등 성장성이 견고한 산업군과 ESG 관련 혁신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유지됩니다.
* 우려: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또는 소비 둔화 가능성이 부각될 경우, 고밸류에이션 섹터내수 소비재 관련 기업은 상대적인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