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보고

2025년 09월 24일 일간 경제 리포트 – AM

## 2025년 9월 24일 글로벌 금융시장 분석: 엇갈리는 성장 신호와 불확실성의 그림자

* 한국 증시: 코스피는 3,500선 돌파 기대감 속 3,486.19로 마감했으나, ‘빚투족’ 증가와 코스닥의 불안정한 흐름은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의 ‘코스피 5000 시대’ 대비 주주권익 강화 목표 제시는 긍정적 신호이나, 남북경협 관련주를 제외한 코스닥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는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부분입니다. 기업가정신지수(GEI)는 세계 5위를 기록했지만, 규제 및 인력 문제는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미국 증시: 다우존스(+0.14%), 나스닥(+0.70%), S&P500(+0.44%) 모두 상승 마감하였으나, S&P500의 역사적 저점 분석과 경제 펀더멘털 약화 속 주가 고점 경신은 거품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합니다. 미국 거래소의 24시간 거래 도입 논의와 나스닥 상장사의 비트코인 투자는 시장의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입니다.

* 글로벌 증시: 유럽 주요 지수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중국 증권감독위원회의 증권사 사업 중단 명령은 중국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요인입니다.

* 금리 및 통화 정책: 연준의 FOMC 금리 인하 전면 재조정 가능성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재진입 기대감은 글로벌 금융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중국 암호화폐 사업 전면 중단 루머 또한 시장에 불안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 지정학적 리스크: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한국과 대만을 배제한 새로운 애치슨라인 설정 가능성이 제기되어,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수입 가격의 보합세는 관세 정책의 효과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 환율 및 암호화폐: USD/KRW 환율은 1,39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보였고, 비트코인 가격은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총평:

현재 시장은 상반된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지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경제 펀더멘털 약화,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그리고 각국의 통화 정책 불확실성은 투자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요구합니다. 단기적으로는 소비재 및 필수 소비재 분야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기술 및 혁신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시장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는 투자 결정에 있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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