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3일 일간 경제 리포트 – AM
## 2025년 9월 3일: 한국 증시 상승세 속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심화
* 한국 증시: 코스피 지수 0.94% 상승 마감.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흐름이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부상. 국내 금리 인하 가능성에 따른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매수 심리 회복세가 집값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 제기. 8월 소비자물가지수 1.7% 상승, 한국은행은 9월 물가 상승률을 2% 수준으로 전망하며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정부의 민생 및 경제 정책 집중과 소비 쿠폰 효과에 대한 기대감 유지. 울산시의 여성 기업 지원 정책은 긍정적인 시그널.
* 미국 증시: 다우존스 0.20%, S&P500 0.64%, 나스닥 1.15% 하락 마감.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기술주 중심의 하락세 지속. 미국 증시는 지난 15년간 선진국 시장을 대표하는 투자처였으나 최근 균열 발생, 퀀트 전략의 부상이 주목할 만한 현상. 예상 외로 폭발적인 고용 지표 발표는 금리 인하 기대감을 후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여전히 높은 수준의 CPI, PPI, PCE 지수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지속시키는 요인. ISM 제조업 PMI 발표를 앞두고 시장 불확실성 확대.
* 글로벌 경제 동향: 영국과 독일의 국채 금리 상승은 유럽 경제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심화시킴. 중국 AI 스타트업의 약진은 미국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도전으로 해석됨. 리플 XRP 시세의 요동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보여주는 사례. 비만 치료제 세마글루티드의 3상 임상 결과 발표는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시사.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 방중은 지정학적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음.
* 환율 및 코인 시장: USD/KRW는 1392.26 ~ 1395.43 KRW 사이에서 등락. JPY/KRW는 9.381 ~ 9.384 KRW 수준을 유지. BTC/KRW는 154,938,900 ~ 155,496,400 KRW 사이에서 거래됨.
총평: 미국 고용 시장 호조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 증시의 조정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글로벌 경제 여건 악화 및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해야 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수도권 부동산, 비만 치료제 관련 종목은 주목할 만하며, 반면 미국 기술주는 단기적인 투자 위험이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