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보고

2025년 08월 29일 일간 경제 리포트 – AM

## 2025년 8월 29일: 국내외 경제 지표 분석 및 시장 전망

* 국내 증시 동향: 코스피는 3,196.32(+0.29%)로 소폭 상승 마감했으나, 코스닥은 798.43(-0.41%)으로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HLB의 주가 움직임이 주목되며, 무신사의 기업가치 10조원 평가 여부가 시장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 미국 및 해외 증시 동향: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0.19%)가 소폭 하락 출발한 반면, 나스닥(+0.31%)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일본(니케이225)중국(상해종합) 증시는 각각 +0.73%, +1.14% 상승 마감하였으나, 홍콩과 일부 유럽(영국, 독일) 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 거시경제 지표 분석: 울산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10.4로 전월 대비 2.3p 상승하며 202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소비심리 회복 조짐을 보였습니다. 울산 아파트 매매가 또한 1년 1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0.04%)을 기록하며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를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가계 소비지출은 물가 반영 시 4년 6개월 만에 최대 폭 감소, 경제 성장의 불확실성을 드러냈습니다.

* 금리 및 통화 정책: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하였으며, 이창용 총재는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금리 동결의 주요 배경은 수도권 집값 상승세 지속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PCE 물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상승은 연준의 FOMC 금리 인하 수정 가능성을 제기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높였습니다.

* 세계 경제 동향: 미국 PCE 물가 급등과 엔비디아의 부진한 실적 발표는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을 더했습니다. 국가채무 관리를 위한 재정 준칙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환율 및 암호화폐: USD/KRW 환율은 1,38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을 보였으며, BTC/KRW는 1억 5천만원대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총평: 국내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소비심리 지수 상승과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나 가계 소비지출 감소는 경계해야 할 부분입니다. 미국의 높은 물가 상승과 엔비디아의 부진은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으며, 향후 금리 인하 시점과 그 폭에 대한 시장의 예측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관심 종목으로는 소비 심리 개선 수혜주와 부동산 관련 종목을, 우려 분야로는 고금리 지속에 따른 기업들의 이익 감소 가능성과 물가 상승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