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2일 일간 경제 리포트 – PM

## 2025년 8월 2일: 국내외 증시 동반 하락과 불확실성 확대

* 국내 증시 급락: 코스피는 3.88% 하락한 3119.41, 코스닥은 4.03% 하락한 772.79로 마감하며 투자 심리 위축을 보였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한화시스템의 주가 움직임이 주목되며, 특히 한화시스템은 개인 매수세 유입에도 불구하고 시장 하락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10억 원 대주주 기준 상향 가능성 검토는 시장에 추가적인 불확실성을 더했습니다.

* 미국 증시 하락세 지속: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13%, 나스닥 종합지수는 1.75% 하락하며 미국 7월 비농업 고용지표 부진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습니다. 이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금리 인하 기대와 금 가격 변동성: 미국 7월 비농업 고용지표 부진으로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되었으나, 이전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매파적 금리 전망은 금 가격의 급등 이후 높은 변동성을 야기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환율 및 코인 시장: USD/KRW는 138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보였고, JPY/KRW 역시 소폭 변동했습니다. BTC/KRW는 장중 거래 정보 부재로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 거시경제 및 정책: 코스피 5000 시대에 대한 언급은 금융 선진국 도약이라는 비전을 제시했으나, 부동산 시장과의 연관성에 대한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합니다. 트럼프식 관세 협상 분석은 국제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을 강조하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총평: 국내외 증시 모두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하루였습니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와 이전의 경제 지표 호조에 따른 매파적 전망의 공존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으며, 금 관련 종목과 경기 민감도가 낮은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금리 인하 수혜주와 정부 정책 수혜주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망한 종목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주주 기준 상향 가능성 등의 정책 변화는 투자 전략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