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보고

2025년 07월 23일 일간 경제 리포트 – PM

## 2025년 7월 23일 글로벌 경제 시장 분석: 불확실성 속의 균열

* 한국 증시: 약세 지속. 코스피(-1.27%), 코스닥(-1.06%) 하락 마감. 도우인시스 코스닥 상장(공모가 32,000원)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반의 부진이 지속되었습니다.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77로 석 달 만에 반등, 농림수산물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외식 물가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계탕 평균 가격 1만 7654원, 전년 대비 4.6% 상승). 5대 은행 기업대출은 8.8조원 증가했으나,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대출 증가분은 1.6조원에 그쳐 양극화 심화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미국 증시: 혼조세. 다우존스(+0.08%) 상승 출발, 나스닥(-0.44%) 하락 출발. S&P500은 6,300선 위에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 육박했으나, 선행 PER 22배 (최근 10년 평균 19배)는 과열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6월 경기선행지수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준 FOMC의 금리 인하 전면 재조정 가능성 언급은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 유럽 및 아시아 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니케이225 지수가 소폭 하락한 반면,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상승 마감하고 홍콩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지역별 경제 상황과 투자 심리의 차이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 환율 및 암호화폐: USD/KRW 환율은 1380.99 ~ 1381.82 범위에서 등락을 보였습니다. BTC/KRW는 1억 6200만원 ~ 1억 6400만원 사이에서 거래되었습니다.

* 기타: 해외여행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높은 국내 관광지 물가가 국내 여행 불만족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총평: 현재 시장은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 재조정, 고평가 우려, 그리고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증시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도우인시스와 같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주에 대한 관심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외식업과 농축산물 관련 종목은 물가 상승 수혜를 기대할 수 있지만, 소비 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미국 시장의 경우, 경기 침체 가능성인플레이션 지속 여부에 따라 시장 방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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