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9일 일간 경제 리포트 – 오전
## 글로벌 무역긴장 고조 속 한국 증시의 선방: 인플레이션과 성장 둔화의 이중고 속에서
* 한국 증시: 예상치 못한 미국발 무역 정책 불확실성과 삼성전자 실적 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1.81% 상승(3,114.95 마감), 코스닥은 0.74% 상승(784.24 마감)하며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내 소비심리 지수의 큰 폭 상승과 일본, 중국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HLB 주가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미국 증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발표의 여파로 다우존스(-0.94%), S&P500(-0.79%), 나스닥(-0.92%)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급등이 시장에 충격을 안겨주며 트럼프 관세 충격으로 이어졌고,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웠습니다.
* 글로벌 증시: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0.26% 상승,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66%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 거시경제 지표: 무역정책 불확실성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로 4월 7983까지 급등하며 글로벌 무역 긴장을 고조시켰습니다. 한국 경제는 KDI가 3개월 연속 경기 둔화를 경고했지만, 6월 소비자심리지수 상승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미국 인플레이션의 예상치 못한 급등은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고, 물가 상승은 수박, 소주 등의 가격 상승과 폭염으로 인한 히트플레이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환율 및 암호화폐: 원/달러 환율은 1371.25 KRW (07시 00분)를 기록했으며, 원/엔 환율은 9.333 KRW (07시 00분)를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149,311,800 KRW (07시 00분)에 거래되었습니다.
* ESG 경영: 신한금융의 ESG 경영 노력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 5년 연속 수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총평: 미국발 무역 분쟁과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상대적으로 선방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향후 관망 자세 유지가 필요하며, 소비재 및 내수 관련 종목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가진 ESG 경영 선도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무역 분쟁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업종은 단기적인 부진이 예상됩니다.